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국 바사라 Judge End/비판 및 논란 (문단 편집) ==== 노골적인 [[이시다 미츠나리(전국 바사라)|이시다 미츠나리]] [[편애]] 논란 ==== 초반에는 제작진이 어느 한 세력에 편중하지 않고 각 무장들을 중립적으로 담아내려는 시도가 보인다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점차 이에야스와 미츠나리가 부각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마사무네와 유키무라를 비롯한 다른 무장들의 비중이 축소된 점을 들어 자칫 IG판의 선례를 캐릭터만 바꿔서 그대로 답습해 "일월 바사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았다. 그리고 이 우려는 점차 현실이 되어서 창홍을 포함한 다른 무장들의 비중이 대거 축소되고 심지어 공기화되는 등의 문제점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후반부에 접어든 시점에서는 각본가들이 서군 빠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을 정도로 서군측 무장들이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동군이나 그 외 세력 무장들은 매우 희박한 비중만 할애되어서 빈축을 샀다. 그나마 동군측 무장들은 이에야스만 겨우 체면치레를 하는 정도고 마사무네의 경우는 그야말로 쩌리 수준으로 밀려난 상황이며, 그 외 호조 우지마사 등은 거의 존재가 잊혀졌나 싶을 정도로 등장 횟수가 손에 꼽혔다. 이 탓에 아예 서군 바사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는데, 원작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을 다루려는 시도는 좋았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서군 편중 때문에 대부분의 무장들이 단순히 잠시 스쳐 지나가는 주변인 정도로만 그려질 우려가 컸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실상은 서군측 무장들도 결국 미츠나리 밀어주기를 위한 들러리'''였을 뿐이라는 평으로 귀결되어 갔다. 특히 원작에서 오오타니 요시츠구에게 있었던 '미츠나리의 보좌관이자 그를 이해하는 유일한 친구'라는 포지션을 쪼개서 다른 캐릭터들에게 억지로 이식하면서까지 노골적으로 미츠나리를 띄워주는 모습 때문에 반발을 샀고 이 때문에 미츠나리와 서군 무장들의 팬들조차 손사래를 치기에 이르렀다. 결국 이런 심각한 미츠나리 편애 때문에 일각에서는 IG판의 오슈 바사라보다 더 심한 '''"흉왕 바사라"'''라는 비아냥까지 나왔으며, 심지어는 '''"이따위로 미츠나리 편애할 바엔 차라리 로고에서 대나무에 참새 빼고 대일대만대길이나 구겨넣어라"'''[* 대나무에 참새는 다테 가의 문양, 대일대만대길은 이시다 가의 문양이다.]는 등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애초에 미츠나리는 캐릭터 자체가 [[광신도]]를 연상시키는 맹목적인 히데요시 숭배나, 융통성 없고 복수 외에는 안중에도 없는 성격 등으로 인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에 속한다.[* 심지어 이에야스 연발이나 히데요시 님만 찾아대는 작중에서의 묘사 때문에 과격한 성향의 안티 진영 일각에서는 '''이놈은 히데요시 사마나 이에야스 말고는 할 줄 아는 말이 없는 언어장애 내지는 바보냐'''며 노골적으로 까기도 한다.] 게다가 안그래도 안티 팬덤에서는 '''시리즈 자체를 말아먹는 만악의 근원, 야마모토 디렉터의 [[메리 수]]''' 등으로 불리며 노골적으로 까였고, 긍정적으로 보는 팬층이나 라이트 성향 팬층에서도 기껏해야 '''캐릭터성 자체는 개성적이라 나쁘지 않은데 굳이 다른 캐릭터들을 밀어내면서 대대적으로 밀어줘야 할 정도의 가치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는 다소 회의적인 평이 고작일 정도로 원작에서부터 암암리에 편애를 받았기 때문에 원작 팬덤에서는 마냥 좋은 소리만 듣지는 못하던 형편이었다.[* 여성향 동인계에서 [[부녀자]]층 중심으로 인기가 많기는 하지만 막상 원작 팬덤에서 미츠나리를 보는 시선은 상당히 많이 엇갈린다. 게다가 팬덤 내에서는 악질 여성팬들의 진상짓이 유난히 많이 알려져서 극단적인 성향의 팬들 사이에서는 "미츠나리 팬=다른 캐릭터 헤이트질이나 하는 진성 [[폐녀자]]"라며 미츠나리 팬 전체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싸잡아서 까는 공식도 암암리에 도는 상황이고, 그나마 중립적인 시각의 팬들 사이에서도 캐릭터에 대한 평가가 많이 갈린다.] 그랬던 것이 JE에서 이게 한층 더 심해지더니, 급기야 작중에서 나오는 일련의 묘사와 주변 인물들(정확히는 서군측)의 언동 등이 하나같이 오로지 미츠나리를 치켜세우고 실드치는 것들로 점철되어 있어서 팬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었다. 쵸소카베 모토치카의 경우 그나마 중반부 이후 서군에서 이탈하면서 한동안은 미츠나리 편에서 행동하지는 않았고[* 초반에 시코쿠 괴멸 사태를 까맣게 잊기라도 한 듯 태평하게 미츠나리와 함께 행동하고 미츠나리를 실드치는 말을 하는 바람에 문제가 되었다. 게다가 그나마도 최종화에서 뜬금없이 서군에 복귀해 있는 모습이 나오는 바람에 팬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원작이나 다른 미디어 믹스들에서는 모리 모토나리 정도를 제외하면 미츠나리를 포함해 동군과 서군 양측의 어지간한 무장들과 거의 다 친분이 있거나 호의적으로 대하는 점을 감안한다고 치더라도, 문제는 원작에서 동맹 관계라는 점 외에는 사실상 접점이 없다시피한데다 분명 동맹군의 대장으로서 미츠나리와 대등한 위치였던 사나다 유키무라가 난데없이 '''미츠나리의 대변인, 이해자 포지션으로 바뀌어서 대놓고 미츠나리를 총대장으로 떠받들고 치켜세우는 언동을 했다'''는 점이었다. 이것 때문에 유키무라 팬들의 큰 반발을 샀는데, 가뜩이나 원작에서도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마사무네와의 라이벌 기믹은 기믹대로 미츠나리에게 야금야금 빼앗기고 스토리상 비중도 점점 줄어드는데 기껏 나온 신작 애니에서까지 취급이 이 모양이냐며 불만을 쏟아내는 형편이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미츠나리를 띄워주는 일련의 언동들 때문에 유키무라 팬들은 도대체 뭐가 아쉽다고 그렇게 하늘같이 섬기는 [[다케다 신겐(전국 바사라)|진짜 자기 주군]]은 안중에도 없이 미츠나리 빠돌이 노릇을 하느냐, 제작진이 가만 있는 캐릭터 입을 빌려서 대놓고 자기네 최애캐 덕질을 하느냐며 비난을 쏟아냈다. 게다가 이것 때문에 이에야스 다음으로 미츠나리와 가장 큰 접점을 가지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인 오오타니 요시츠구가 공기화되고, 그에 따라 원작에서 미츠나리와 오오타니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로 작용했던 둘의 유대관계가 모호해지는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했다. 상기한 바와 같이 유키무라에게 미츠나리의 이해자 기믹을 억지로 갖다 붙이는 바람에, 원작에서 이에야스가 '큰 인연으로 이어져 있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긴밀했던 미츠나리와 오오타니의 유대관계는 단순히 상사와 (존재감 없는) 보좌관 정도로밖에 그려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게임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둘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좀더 깊이 있게 그려낼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는 그대로 물거품이 되었다. 또한 원작에서 오오타니가 가지고 있었던 조용한 [[흑막]] 기믹도 이 공기화 문제와 맞물려 상당부분 희석되는 바람에 이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았고 오오타니 팬덤 내에서도 고깝게 보는 시각이 많았다. 오히려 비중 자체는 그다지 크지는 않았지만 대신 원작의 캐릭터를 정확히 구현한 극장판의 오오타니에 대한 평가가 더 높은 편.[* 극장판에서는 원작의 흑막 기믹을 그대로 이어받아 텐카이와 함께 흑막으로 등장했고, 후반부에서 미츠나리가 오다 노부나가의 공격으로 위험에 처하자 자신을 희생해 미츠나리를 구하고 죽어가면서 미츠나리가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친우였음을 깨닫는다.] 또한 제작진이 하필이면 '''다테 마사무네와 미츠나리의 캐릭터성을 바꿔치기'''해버리는 심각한 병크를 터트렸는데, 이것 때문에 미츠나리도 캐릭터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된데다 안그래도 불편하던 팬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려 불난 데 폭약을 들이붓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 캐릭터성 바꿔치기의 영향으로 마사무네가 캐릭터 고유의 정체성을 통째로 잃어버리고 캐릭터성이 완전히 망가져 버리는 바람에, 이제는 제작진이 미츠나리 밀어주기도 모자라 마사무네를 아예 작정하고 폄훼, 비하한다는 비난이 빗발친 것. 게다가 미츠나리도 캐릭터의 인격 자체가 통째로 바뀌어 버렸고, 그 결과 원작에서의 강렬했던 캐릭터성이 완전히 죽어버린 것은 물론 작중에서의 존재감마저 희박해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 캐릭터성 바꿔치기를 계기로 마사무네 팬들의 분노가 제대로 폭발해서, 제작진이 대놓고 공식 미디어 믹스를 헤이트물로 만들면서까지 억지로 미츠나리를 밀어준다며 들고 일어났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5화와 6화에서 대놓고 다테 주종의 캐릭터 정체성과 직결되는 요소들을 모조리 왜곡하고 뿌리째 뒤엎어버린 제작진의 병크까지 겹치는 바람에 JE에 대한 다테 주종 팬덤의 여론은 한층 더 악화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 팬들과 IG판 2기의 마사무네 편애 영향으로 생겨난 안티들 사이에서도 그래도 과장 좀 보태서 지금까지 시리즈를 먹여 살린 게 다테 마사무네인데 그런 캐릭터를 굳이 깎아내리면서까지 미츠나리를 밀어줘야 했냐며 제작진을 비판하는 여론이 힘을 얻었다. 심지어 서군과 미츠나리 팬덤에서조차 편애하는건 알겠는데 굳이 멀쩡하던 캐릭터들의 인격을 서로 바꿔가면서까지 밀어줄 필요가 있느냐며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왔는가 하면, 미츠나리 푸시를 위해 타 캐릭터들을 제물삼는 행각 또한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도가 너무 지나치다, 다른 캐릭터 팬들에게 무례한 처사가 아니냐는 등의 비판적인 목소리가 많았다. 8화의 세키가하라 전투 개전 직전 천수각에서의 연설 장면도 도마에 올랐다. 애초에 연설의 내용이나 어조 자체가 미츠나리의 원래 캐릭터와는 전혀 맞지도 않고,[* 오죽했으면 미츠나리 팬들조차도 이 연설 장면에 대해 '''"[[소령(헬싱)|어디의 안경 쓴 땅딸보 전쟁광]]에다가 미츠나리 껍데기를 씌워서 갖다 놨냐"'''는 등의 헛웃음 다분한 평을 했을 정도였다. 심지어 JE 검증 위키에서는 아예 이 천수각 장면에 대해 부연 설명 없이 미츠나리의 연설 전문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원래 캐릭터와 너무 심하게 다른 관계로 연설문 전문으로 설명을 대신한다'''는 식의 코멘트를 남겼을 지경.] 연출 자체가 대놓고 '''"이건 미츠나리를 위한 애니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해석될 여지가 다분했기 때문에 '''미츠나리를 제외한 전 캐릭터 대상 공식 헤이트물'''이라는 노골적인 비난에 일조했다. 게다가 천수각 연설 장면이 문제가 된 것은 여기서 이에야스의 연설 장면이 교차편집되었는데, 이쪽은 천수각이 아니라 성벽 아래에서 연설하는 모습으로 나온데다 미츠나리의 연설 장면에 비해 맥빠지고 밋밋하게 나오는 등 연출 자체가 심하게 초라하기 짝이 없어서, 미츠나리와 대립한다는 이유로 대놓고 동군을 차별한다는 비난에 더욱 힘을 실었다. 미츠나리가 시리즈 역대 주역급 캐릭터들 중에는 늦게 등장했기 때문에 기존 캐릭터(특히 마사무네) 팬덤의 견제 내지는 성화가 지나치다는 의견도 극히 소수나마 있'''었'''다. 하지만 안그래도 원작 게임에서부터 과도한 미츠나리 편애는 팬덤 내에서 알게 모르게 꾸준히 입방아에 오르는 문제였는데, JE 제작진이 미츠나리에게 과도한 비중을 할애하면서 캐릭터 묘사도 온통 미화와 모든 행적에 대한 찬양, 정당화로 도배하다시피 한 반면 그 외의 캐릭터들은 비중 축소와 캐릭터 왜곡도 모자라 심지어 비하, 폄하성 묘사를 서슴치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형편이었다. 그나마 게임 3편 발매 초기에는 미츠나리의 시리즈 첫 참전작임을 감안해서 흔히 있는 '신 캐릭터 홍보를 위한 밀어주기'로 생각하고 그런가 보다 하는 시각도 많았는데, 그 이후 무대판을 위시한 각종 미디어믹스들에서 가면 갈수록 푸시가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다가 결국 그동안 곪아들어가던 미츠나리 과다 편애의 병폐가 JE를 기점으로 제대로 터져버린 것이다. 이렇다보니 기존 캐릭터 팬들의 과민반응 운운하는 반론은 그다지 힘을 얻지 못하다가 JE 완결 이후에는 거의 나오지 않았고, 어쩌다 나와도 관심조차 못 받거나 극단적인 성향의 비판측 팬들로부터 '''"미츠나리 빠는 꺼져라", "원작에서부터 편애란 편애는 다 받아놓고 어디서 배부른 소리냐"'''는 등 과격한 공격을 당하고 철저하게 묻혔다. 또한 전술되었듯 지나친 푸시에 비해 캐릭터성 희석의 영향으로 존재감이 도리어 미미해져 버렸기 때문에 미츠나리 팬들도 상당수는 JE의 미츠나리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편이었다. 게다가 제작진이 방영 당시 무대 전국 바사라의 미츠나리 역 배우가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는 이유로 홍보차원에서 미츠나리가 비중을 독식하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였고, 야마모토가 원작 감수 차원을 넘어서 거의 갑질 수준으로 각본에 개입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세키 토모카즈|미츠나리의 담당 성우]]가 대놓고 제작진 잘못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할 정도면 어떤 형태로든 원작 제작진의 각본 개입이 있었다는 정황은 있다. 당장 IG판 2기에서 마사무네의 비중 독식이 심했던 것도 원작 제작진의 개입이 원인이었던 선례가 있기 때문. 다만 IG판 2기의 경우 당초에는 제작 예정이 없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급거 제작이 결정되었다는 점도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었다. 제작진도 미츠나리 편애 및 동군 비하 논란과 그에 따른 팬들의 비난 여론을 뒤늦게 인식했는지 11화에서 그나마 편애 내지는 특정 캐릭터 비하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연출을 상당 부분 배제하고 원작의 장면들을 최대한 재현해주려고 했지만 이미 너무 늦은 조치였다. 결국 팬들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한 채 JE는 혹평 속에서 종영했으며, 동시에 '''"미츠나리의, 미츠나리에 의한, 미츠나리를 위한 공식 [[헤이트물]]"'''이라는 오명을 얻은 것은 물론 '''전국 바사라 시리즈 자체를 말아먹은 최악의 폐기물'''로 규정되어 버렸다. 게다가 미츠나리에게 별 악감정이 없거나 아예 캐릭터 자체에 전혀 관심이 없던 라이트 팬 성향의 사람들마저 도를 넘은 편애 행각에 학을 뗀 나머지 쟤는 도대체 뭔데 저렇게 광푸시를 하냐며 비호감이라고 까거나, 아예 대놓고 미츠나리와 제작진(특히 야마모토 디렉터)에게 노골적인 욕설도 서슴치 않는 극렬 안티가 되는 경우가 급증하고 말았다. 오죽했으면 미츠나리 팬덤 일각에서조차 원작에서부터 계속된 지나친 편애와 그 폐단들을 대부분 인정하면서 "여기저기서 미츠나리가 욕먹는건 보고 싶지 않은데, '''욕을 먹는 이유가 죄다 부정할 수 없는 것들이라 뭐라고 항변을 못 하는게 더 슬프다'''"는 자조 섞인 푸념이 나왔을 지경. 제작진의 지나친 특정 캐릭터 편애에서 촉발된 일련의 병크로 인해 미츠나리와 야마모토 디렉터, 타카하시 나츠코는 다테 주종과 이에야스 팬들에게 단단히 찍혔고, 유키무라와 모토치카의 팬들도 멀쩡하던 캐릭터들을 졸지에 머리에 든 게 없는 바보에 미츠나리 빠돌이로 변질시켜 놨다며 이를 갈게 되었다. 또한 JE 방영 전까지만 해도 IG판 2기의 영향으로 안티가 많았던 마사무네는 JE 사태의 여파로 편애 논란이나 안티가 많이 잦아들면서 전술된 바와 같이 동정론이 일어났고, 사이좋게 묻히고 망가진 다른 캐릭터들 상당수도 같은 처지가 되었다. 종영 이후 시간이 상당히 지난 시점에서도 JE 사태가 미츠나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제대로 쐐기를 박아버렸기 때문에 안티 측에서는 여전히 미츠나리를 '''시리즈를 다 망쳐놓은 극혐 메리 수'''로 규정하는 경향이 강하고, 미츠나리 팬들 중에도 제작진의 도를 넘어선 편애와 타 캐릭터들에 대한 비하 때문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나마 중립적인 성향을 가진 팬들이나 라이트 팬들도 캐릭터에게 악감정은 없지만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느냐며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는 편. 또한 JE 사태 이후 안티 진영을 중심으로 '''미츠나리와 엮이면 그 캐릭터는 반드시 JE의 마사무네나 이에야스 꼴이 난다''', 즉 '''등장인물 중 최소 한 명은 반드시 띄워주기 발판으로 전락하거나 지저분한 역할을 죄다 독박 쓴다'''는 선입견이 다분한 인식이 커지면서 미츠나리가 다른 캐릭터들과 직, 간접적으로 어떻게든 접점이 생기는 것을 극혐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다. 비록 제작진 입장에서는 미츠나리를 부각시킬 의도가 있더라도 다른 캐릭터들을 공기화시키거나 심지어 비하, 폄하성 묘사로 깎아내리면서까지 띄워주려 한 것은 아니었다는 항변이 나올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나, 전술되었듯 원작에서부터 미츠나리 과다 편애가 꾸준히 문제시되는 상황이었고 이 때문에 바사라 팬덤과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JE에서 보이는 타 캐릭터들의 묘사와 작중 행적들이 하나같이 미츠나리를 띄우기 위해 다른 캐릭터들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원작을 잘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의 시각에서는 애니 등의 미디어믹스에서 나오는 모습만을 보고 원작도 이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JE에 쏟아진 팬들의 노골적인 욕설에 가까운 비난도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닌 셈이다. 결국 JE 사태로 인한 팬들의 분노와 반발을 의식한 조치인지 JE 이후로는 제작진 측이 특별히 미츠나리를 푸시하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JE 이전에도 원작에서 미츠나리 편애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애니 방영 이전에 발매된 전국 바사라 4에서도 미츠나리를 무작정 실드치는 듯한 묘사는 많이 줄어들고 대신 전작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되지 못했거나 작중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캐릭터들을 재조명해주는 등 나름대로 캐릭터 관련 불균형을 해소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기는 했다. 단지 JE의 노골적인 미츠나리 편애와 타 캐릭터 폄하가 가뜩이나 부정적이던 인식에 제대로 쐐기를 박은 탓에 제작진의 노력이 팬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2016년 여름에 발매 예정인 [[전국 바사라 사나다 유키무라전|독립 외전 시리즈 첫 작품]]도 미츠나리가 메인스트림에서 배제되고 그동안 미츠나리에게 밀려 제대로 된 개인 스토리나 활약상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사나다 유키무라가 메인 주역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유키무라전 2차 PV에서 미츠나리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전국 바사라)|히데요시]]에게 잡힌 마사무네의 목을 치려는 장면[* 실제 게임에서 사나다 유키무라의 생애 모드(스토리 모드) 제 5장 후반에 나오는 이벤트 데모씬이다.]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발매 전 팬덤 일각에서는 또 스토리 진행을 빌미로 미츠나리를 끌어들여 마사무네를 깎아내리는 묘사를 집어넣은 게 아니냐는 우려가 조심스레 나오기도 했다.[* 미츠나리 편애 논란과는 별개의 문제지만 해당 장면의 상황은 [[타케나카 한베에(전국 바사라)|한베에]]가 마사무네의 목숨을 담보로 사나다 일족에게 도요토미 산하로 들어올 것을 종용하는 부분인데, 팬덤 일각에서는 이 상황 자체나 장면의 연출이 너무 대놓고 노린 [[BL]] [[떡밥]] 티가 나는 게 아니냐며 보기 불편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실제 게임의 메인 스토리에서는 제 5장 이후로 미츠나리의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다른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만 되는 정도이며, 아예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전한 뒤 '''참수되는''' 것으로 처리되어서 일단 편애 의혹은 가라앉았다. 종합하자면 미츠나리 편애 논란은 JE의 여러 문제점들 중에서도 최악의 문제점인 동시에, 제작진의 특정 캐릭터 편애가 어떻게 작품을 망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